이종화 회장 “주류 정치사회서 활동할 수 있도록 차세대 지원”
이종화 회장 “주류 정치사회서 활동할 수 있도록 차세대 지원”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5.02.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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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한인회 제45대 회장 취임식 및 후원의 밤 열려

지난해 12월6일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한인회장으로 인준된 이종화 신임회장이 오레곤한인회 제45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 이종화 오레곤한인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오레곤한인회]

오레곤한인회는 ‘제45대 회장 취임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2월21일 오후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강석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종화 한인회장과 김영민 이사장을 비롯해 그렉 콜드웰 (Greg Caldwell) 명예영사,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 이상설 오레곤노인회장, 유영만 오레곤 그로서리협회장, 김태환 오레곤 세탁협회장, 오레곤 밴쿠버 지역 사회 단체장 및 교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화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레곤한인회는 전직 회장들의 노력 속에 많은 발전을 해왔다”며, “앞으로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고,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도와줄 뿐만 아니라 1.5세와 2세들과의 네크워킹을 통해 차세대들이 주류 정치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 김영민 오레곤한인회 이사장.

김영민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이다호주에서 참석한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 등 여러 단체장과 교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한인회는 동포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하고, 차세대 지원 및 육성에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성주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오레곤 지역 동포들의 사랑과 격려로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종화 회장의 취임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졌고, 한미연합회 오레곤지부(회장 김제니) 창립과 더불어 포틀랜드시와 비벌튼시와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오레곤 그로서리협회, 세탁협회 등 여러 단체들의 참여 속에 임기를 마치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 왼쪽)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천종윤 당첨자(서울왕복 항공권)와 전성규 델타항공 차장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이어 그렉 콜드웰 명예영사, 박서경 서북미연합회장, 오레곤 메트로라이온스클럽 회장이며 오레곤한인회장을 역임했던 김민제 회장 등이 축사를 통해 이종화 신임회장과 김영민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윤석배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2부 행사에서는 오레곤합창단(지휘 김석두)의 공연을 비롯해 황재은, 오예린 씨의 축하송, 대학생 밴드 연주, 아시안 댄스팀의 공연, 이수경 씨의 기타연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푸짐한 상품 및 경품 추천도 진행됐다. 델타항공(Delta Airline, 전성규 차장)이 제공하는 한국 왕복 항공권은 천종윤 씨가, 하와이 항공권은 이원경 씨가 당첨됐다.

▲ 이종화 신임회장이 김성주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 제45대 오레곤한인회 임원 및 이사진.

※ 제45대 오레곤한인회 임원 및 이사진 명단
○ 회장: 이종화
○ 부회장: 강대호, 윤석배
○ 사무총장: 강석균
○ 재무: 천종윤
○ 서기: 김제니
○ 이사장: 김영민
○ 이사: 이명용, 지승희, 배은정, 샤론김, 김성주, 설에이미, 김젬마, 유영만, Ken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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