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민단 군마본부(단장 박선용)가 최근 제2차 대전 중 징용되어, 나카지마 비행기 오타제작소(현 후지중공업 군마제작소)에서 작업 중에 미군 폭격기의 공습을 받아 숨진 동포들이 안장된 ‘조선인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분향했다.
위령비는 민단이 1973년 4월, 오타시(太田市)와 시의회, 후지중공업의 협력을 얻어 오타시 카나야마초(金山町)의 킨류지(金龍寺)에 건립했으며, 킨류지에는 폭격으로 희생된 동포 11명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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