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육원 및 공관에 독도 교육자료·홍보자료 배포된다
해외교육원 및 공관에 독도 교육자료·홍보자료 배포된다
  • 이호근 기자
  • 승인 2015.03.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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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동북아역사재단, 독도 교재 2종 배포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이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해외교육원에 독도 교육자료와 홍보자료를 배포한다.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학교와 해외 교육원 및 공관 등에 ‘우리 땅 독도를 만나다’와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동해와 독도’ 등 독도 교재 2동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을 즈음해 국내외에 올바른 독도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어 배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교사용 수업 참고자료로 지난 2011년 개발한 교재를 근간으로 해 개정 ‘독도교육 내용체계’와 ‘독도 통합 홍보표준지침’에 의거, 개정한 ‘우리 땅 독도를 만나다’는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개발하고 독도 전문가의 검토와 독도영토관리대책단 등 독도 유관 기관의 감수를 거쳐 제작한 것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15,000부를 배포하여 신학기부터 독도교육에 활용된다. 또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잇도록 동북아역사재단 홈페이지(www.historyfoundation.or.kr)에도 파일로 탑재할 예정이다.

독도 고문헌, 고지도, 사진 등 국내외 자료 60여 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이 책은 고문헌 사료는 확대 사진을 실어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심화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 일본의 그릇된 주장 비판 내용도 담겨있다.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동해와 독도’는 홍보용 교재로 국문과 영문 해설을 병기해 외국인들에게 독도와 동해를 알리는데 유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해외교육원과 한국학교, 공관 및 국제행사 참가 외국인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이 기획해 국제법과 지리학 전문가, 현장 교사 등이 필진으로 참여, 제작한 교재인 이 책자는 우리역사문화 영문 콘텐츠 전문 해외홍보사이트인 코리아넷(http://www.korea.net)을 통해서도 제공한다.

이 책은 또 동해·독도·울릉도를 함께 다뤄 독자들이 우리 해양영토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예로부터 울릉도·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명확히 하는 국내외 고지도 자료와 지난해 재단에서 개최한 ‘김중만 독도 사진전’의 독도 사진을 엄선해 수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에 배포하는 독도 교재가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해 체계적인 독도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국제사회에 동해 독도를 제대로 알리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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