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카고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상일)이 2015년 재미동포를 위한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 영사관은 미 중부에 거주하는 우리동포사회를 위해 3월30일 저녁 7시부터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서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국세청이 주미국한국대사관과 주시카고총영사관, 주시카고한인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무설명회는 국세청의 세무분야 전문가가 직접 참가해 주제별 발표를 하고, 발표 이후에는 개별 세무상담을 진행한다.
세무설명회에서는 △한·미 양국의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제도 △한국내 금융 및 부동산 투자 시 유의사항 △미국의 해외자산·소득신고, 미국의 상속·증여세 제도 등을 다룰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강백근 국세청 사무관이 한국의 양도세 제도를, 김봉태 국세청 사무관이 한국의 상속·증여세 제도를 설명하고, 지성 주미대사관 국세관이 한국 내 금융 및 부동산 투자시 유의사항을, 배준범 미국 변호사가 미국의 해외자산·소득신고와 미국의 상속·증여세 제도에 관해 알려준다. 이어서는 전체 Q&A와 개별 세무상담이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설명회 강사들이 직접 저술한 2015년판 ‘내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 책자를 무료로 배포한다. 이 책은 한국에 각종 재산을 가지고 있거나 금융 및 부동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재미동포가 꼭 알아야 할 양국의 과세제도(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에 대한 설명과 재미동포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과 답변(F&A)으로 구성돼있다.
설명회에서 묻고 싶은 질문을 사전에 서면으로 김경한 총영사관 영사(khkim95@mofa.go.kr)에게 알려주면 국세청에 송부해 이에 대한 답변을 준비할 예정이며, 개별세무상담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상담을 받고자하는 분야(예:부동산세제 등)를 표시해 김경한 영사에게 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영사관은 “세무설명회에 많이 참가해 그동안 궁금했던 세무사항들에 대한 자문을 받는 자리가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30일 시카고한인문화회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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