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송 회장 “이정순 총회장, 미주총연 조정위원 몰래 바꿔”
폴송 회장 “이정순 총회장, 미주총연 조정위원 몰래 바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5.04.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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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조정위원회 회의는 적법하게 진행”

▲ 폴송 서남부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
폴송 전 인랜드한인회장은 미주총연 조정위원회가 구성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간사를 맞고 있다. 그는 서남부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최근 타계한 박승걸 회장의 직무를 대행하고도 있다.

폴송 회장은 4월10일 본지에 “미주총연 조정위원회 회의가 지난 3월20일에 적법하게 치러졌다”면서, “이정순 총회장이 조정위원회 회의가 불법으로 치러졌다는 것은 억지”라고 말했다.

26대 미주총연이 홈페이지에 공지된 조정위원회 위원들을 소집해 회의를 가졌음에도, 이정순 총회장이 이를 불법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

그러면서 송 회장은 “이정순 총회장이 조정위원회의 회의를 무산시키기 위해 총연 홈페이지에서도 몰래 위원명단을 바꾸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따지자, 이정순 총회장이 “그동안 착오가 있었다. 웹사이트에 제대로 등록하지 않은 것을 정정했을 뿐이라고 변명을 했다”는 게 폴송 회장의 말이다.

폴송 회장은 “각 지역연합회의 요청으로 조정위원회의가 열리게 됐고 모든 것이 적법하게 치러졌다”고 강조하면서, “조정위원회는 이정순 총회장의 직무를 정지시켰고, 차기회장 선거를 위해 선관위를 구성하고 선거일정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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