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남부 지역 풀뿌리 한인활동가들의 모임이 휴스턴에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휴스턴한인회(회장 변재성)는 “4월17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휴스턴 쉐라톤호텔 부룩할로우에서 ‘중남미지역 활동가 및 휴스턴지역 지도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미국 중남부한인회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 지역 사회 활동가 및 단체장 80여명이 참가한다. 김동석 재미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미주 한인 풀뿌리 운동의 역사와 성과 그리고 미래), 박형래 정치학과 교수(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세가지 방법: 투표, 정치자금, 지역사회 참여), 한종우 정치학 교수(Who We Are?), 송원석 시민참여센터 디렉터(풀뿌리 운동이란?)의 특강이 마련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7월에 열렸던 제1회 미주한인 풀뿌리 대회(KAGC)를 확장·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올해 7월에 열리는 제2회 미주한인 풀뿌리 대회에 앞서 휴스턴, 뉴욕, 시카고에서 지역 활동가 대회가 열린다는 것. 1월15일부터 17일까지 뉴욕에서는 첫 번째 준비 모임이 13개주 50여명의 지역 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바 있다.
휴스턴 대회는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체육회, KCC, KASH, 한미여성회, 노인회, 시카고 KA Voice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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