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한국학교, 1086현지학교에 학용품 전달
미주평통 모스크바협의회는 “4월12일 모스크바 코르스톤 플라자호텔 라흐마니노프 홀에서 ‘민주평통 창원시협의회 모스크바방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협의회의 이번 모스크바 방문은 양 단체의 우호교류 차원에서 진행됐다. 2013년 모스크바협의회가 창원시를 방문해 MOU를 체결했었고, 답례 차원에서 창원시가 이번에 모스크바를 방문했던 것.
모스크바협의회에 따르면, 김길화 창원시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창원과 모스크바협의회가 함께 통일사업과 한러관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흥수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한러 관계가 날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이때에 창원시협의회의 모스크바 방문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원일 모스크바협의회장은 “모스크바협의회의 중점사업으로 한국의 국내지역협의회와의 상호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 첫 성과로 이렇게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 오고 있는 창원시협의회의 방문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러시아 케이팝 스타 율랴 사이키나와 아나스타샤 호멘코의 공연이 마련됐다.
한편 창원시협의회는 모스크바한국학교와 1086현지학교 학생들을 위해 학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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