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상하원 합동연설에 맞춰 진행··· 300여명 참석 성황리에
4월28일 미국 워싱턴주 센트럴워싱턴대학(CWU)에서 학술 심포지엄 ‘위안부 패널, Comfort Women Panel’이 개최됐다.
이 행사를 지원한 시애틀워싱턴주한인회(회장 홍윤선)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아베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 기간에 맞춰 개최됐고,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20여명의 한인회 회원들이 시애틀에서 약 두 시간 떨어진 행사장을 찾았고, 한인회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를 카메라로 담아 SNS를 통해 알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일본 제국주의 전쟁에서의 성노예’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CWU대학 학장인 스테이시 로버슨 박사가 사회를 봤으며 CWU의 윤방순 교수·안정은 교수·워싱턴대학의 다빈더 보우믹 교수·저스틴 제스티 교수·휘트먼 칼리지의 유키코 시게토 교수 등 정치, 문학, 역사학, 언어 전공 학자들이 패널로 참가했다.
심포지엄 후에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제작한 위안부 할머니를 다룬 영화 <나비의 꿈>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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