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현 지역예선 뚫은 15팀 출전
주고베한국총영사관과 고베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제6회 한국음악콘테스트’ 본선이 6월20일 일본 고베에서 열렸다.
음악을 통해 한일우호를 다지기 위해 열린 ‘이번 콘테스트에는 효고, 오카야마, 톳토리, 카가와, 토쿠시마 등 5개현 지역예선을 뚫은 15팀이 출전했고, 700여명의 관중들 앞에서 K팝과 발라드 등을 선보였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오카야마의 시바타 아키히코(柴田明彦) 씨가 선정되어 상장과 트로피, 서울행 항공권 등을 거머쥐었다.
역대 수상자 11팀이 참가하는 ‘왕중왕전’도 개최, 대상에 니시우라 히데키(西浦秀樹)‧라이안 에무(ライアン繪夢)부녀팀, 금상에 하정세 씨, 은상에 나카무라 요시히로(中村吉宏) 씨, 동상에 이시노 사치코(石野幸子)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성권 총영사는 “이번 이벤트가 재일동포와 일본 시민을 잇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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