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에 이어 17기 협의회장으로 위촉··· 오렌지·샌디에고협 자문위원 총 114명
권석대 민주평통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협의회장은 16기에 이어, 17기에도 협의회장으로 위촉됐다.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에 참가한 그는 미주지역 민주평통 간부들에게 “오바마 장학생 신청을 돕겠다”고 제안했다.
“차세대 사업이 중요합니다. 한인 2세대들을 참여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종의 ‘당근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말. 그중 하나가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협의회에서 봉사하는 학생들에게 이를 인정하는 증서를 준다는 것. 학생들은 각 학교에 이를 제출해 봉사활동 점수를 받는다.
또 하나는 우수 한인학생들을 ‘대통령 장학생’으로 신청해 준다는 것. ‘오바마 장학생’에 선발되면 그 학생에게는 큰 영광이 될 것이라고 권 회장은 강조했다.
미국은 매년 학교성적과 대학입학시험 점수뿐 아니라 작문 능력과 지도력을 포함한 고등학교 생활 전반을 평가해 ‘대통령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 올해에는 총 141명이 선발됐다. 권 회장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35년째 보험업을 하고 있다. 17기 민주평통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 협의회 자문위원은 모두 1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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