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 시드니한인회관서 지역예선 개최··· 10월9일 제주도서 본선
20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 호주지역예선이 7월4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고 호주 톱뉴스가 보도했다.
세계한국어웅변대회는 지구촌 사람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 한국웅변인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지난해 호주 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세계대회에는 한국,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일본 등 14개국에서 선발된 44명이 참가했다. 올해 20회 한국어웅변대회는 10월9일 제주학생문화원 강당에서 열린다.
톱뉴스에 따르면, 호주 지역예선 행사에는 강수환 주시드니한국교육원장, 백승국 시드니한인회장, 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장, 고남희 코윈 호주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 22명이 경합을 벌였다. 경연 주제는 통일과 ‘한국과 한국어’였다. 백희영(그린에이커 크리스찬스쿨) 양이 대상을 받았다. 그는 호주대표 자격으로 제주 세계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웅변인협회 호주본부(대회장 이숙진)가 호주 예선전을 주최했고,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시드니한국교육원, 시드니한인회, 재호주대한체육회, 광복회호주지회,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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