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대 ‘음식쇼’ 성황리에 개최
뉴질랜드 최대 ‘음식쇼’ 성황리에 개최
  • 오클랜드=이혜원 기자
  • 승인 2015.08.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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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5천명 행사장 찾아··· 교민업체 참여는 축소돼

▲ 300여개 부스가 설치된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음식쇼’에 3만5천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음식쇼’가 오클랜드 ASB 쇼 그라운드에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약 3만5천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올해도 성황리에 행사가 개최됐다.

3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고, 뉴질랜드 최고의 요리가가 꾸민 쿠킹 쇼, 건강식품, 각종 음식 무료시식코너, 다양한 쿠킹 재료, 식기 등이 소개됐다. 음식쇼의 디렉터인 도나 화이트는 “올해 음식쇼에는 한국, 일본 등 더 많은 다민족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경우는 본국의 대표단이 참여 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건강식 위주의 음식들이 더 많이 소개돼 식생활의 방향이나 인기도도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시내의 한국식당인 ‘한식’ 레스토랑에서는 한식 부스가 마련돼 직접 요리된 한식을 사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고 뉴질랜드 하이마트에서는 ‘슬로우 쥬서’를 소개하는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한국포도가 작년에 이어 소개됐다.

하지만 규모가 매년 커져가는 음식쇼에 한국 교민업체들의 참여가 축소되는 점은 아쉬웠다. 전시에 참여한 한국 업체 관계자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음식쇼인 만큼 전시관에서 한국제품을 소개하는 교민업체에 정부의 지원이나 관심이 있기를 희망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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