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및 가족 등 40명 참가
재향군인회 몬트리올지회(회장 김인규)가 지난 6일 오후 캐나다 몬트리올 앙그리뇬 공원에서 친목야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및 가족 등 40명이 참가했다.
이철재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태극기와 캐나다국기에 대한 경례, 전몰장병에 대한 묵념, 애국가와 캐나다국가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군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조국 대한민국의 안보와 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회자는 그간에 있었던 향군의 활동 상황을 보고했고 앞으로 있을 각종 행사에 적극 참석하고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임원 이사들이 마련한 불고기, 잡채, 잡곡밥, 시루떡과 회원들이 손수 가꿔 거둔 깻잎, 마늘장아찌, 상추 등으로 점심을 함께 했다.
연로한 역전의 용사들은 전쟁경험담을 젊은 후배회원들에게 들려주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 자리에는 엄재성 국가유공자회장, 김광인 한인회장 그리고 최계수 노년회장도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재향군인회 몬트리올지회는 3년 전 창립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친목야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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