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광복 70주년과 을사늑약 110주년을 맞아 모스크바한인회(회장 지호천)는 주 모스크바 한국대사관(대사 박노벽)과 공동으로  모스크바의 독립유공자 후손들, 여러 한국기업과 한인단체, 그리고 고려인 단체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 행사를 성대히 열었다.

국민의례, 대통령 경축사 대독, 박노벽 대사와 지호천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광복절 노래 제창, 기념동영상 감상, 만세 삼창 후 다과회까지 역대 최대의 인원이 운집한 가운데 엄숙히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행사장 입구에 역사 사진전 홍보 차원에서 전시 중인 사진을 십여 편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또 한국의 보훈처에서 제공한 홍보 동영상을 관람 시간을 추가하여 역대 경축식보다 더 엄숙하게 행사가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