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특이한 동물 보호법 발효
뉴질랜드의 특이한 동물 보호법 발효
  • 오클랜드=이혜원 해외기자
  • 승인 2015.12.09 0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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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돼지에게 스트레스 주지 못하도록
▲ [사진=팜워치]

새로운 뉴질랜드의 동물보호법이 12월 2일부터 부터 발효되었다.

재미있는 내용은 특별히 임신한 돼지에 대한 것인데, 뉴질랜드 1차 산업부는 임신한 돼지 우리에는 농민들이 접근하여 스트레스를 주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또 어미돼지가 첫 새끼를 임신했을 때는 임신기간 동안 우리에 가두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돼지에 대한 보호법은, 뉴질랜드 전국 동물보호 자문위원회에 의해 1999년 입안됐고 지난 2010년 1차 산업부가 받아들였다.

뉴질랜드1차 산업부 관계자는, 돼지우리는 원래 돼지들의 공격적인 행동을 조절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자유로운 운동을 제한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돼지우리에서 나오도록 해서 무리를 지어 살도록 하면서 공격성을 조절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법은 뉴질랜드의 동물권익 보호단체인 팜워치( Farmwatch)가 어린 송아지와 함께 어린 새끼돼지 도살을 막도록 모니터 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에서는 소는 100% 방목되고 있고 돼지도 방목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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