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이동우)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2월7일 발표했다. 대양주총연은 “북한이 1월6일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이어 2월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는 한반도 및 세계평화를 유지하려는 국제사회에 대한 의도적이고 반복적인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총연은 이어 “대한민국 정부가 미국 등 동맹국과 긴밀히 협력해 북한을 최대한 압박함으로써 이러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 성명서>
북한은 지난 1월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모든 국제사회가 반대하는 가운데 2월7일 또다시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였다. 이는 한반도 및 세계평화를 유지하려는 국제사회에 대한 의도적이고 반복적인 도발행위로 대양주 한인동포들은 이를 강력 규탄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일촉즉발의 안보위기 속에서 미국 등 동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을 최대한 압박함으로써 다시는 북한이 이러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또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에 반대하고 있는 중국, 러시아 등도 이제 더 이성 협상을 통한 북한 핵 및 미사일 문제 해결이 불가함을 직시하고, 국제사회가 논의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조치 마련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대양주총연은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의 위협에 맞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어 줄 것으로 믿으며, 북한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실질적인 조치를 이루어내기를 재차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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