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 성남시 국방전직교육원에서 기증식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이 ‘아프리카·중동에서 금맥을 찾는 코리안’(이하 금맥을 찾는 코리안) 1,000부를 국방전직교육원에 기증한다.
중동·아프리카 지역 한인회장들의 성공 스토리가 담긴 ‘금맥을 찾는 코리안’은 본지가 지난해 10월에 발간한 책으로, 도서 기증식은 2월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열린다.
임도재 회장은 아프리카 가나에서 글로텍이라는 플랜트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1982년 SK건설 전기협력업체 소장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근무를 시작했던 그는 태국 등을 거쳐 93년 우리 기업에게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아프리카로 진출했고, 98년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가나에서 4년간 한인회장으로 봉사했고 2012년부터 아프리카 55개국과 중동 16개국 한인회장의 모임인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 도서기증식에는 가나에 있는 임 회장을 대신해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임두순 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전직교육원은 국방부 방침에 따라 2015년 설립된 기관으로 장교, 준사관, 부사관 등의 전역 예정 간부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과 맞춤형 취업교육을 하고 있다. 임도재회장은 앞서 지난 10월 책이 출간됐을 때도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세계한상대회, 국내 주요 도서관 등에 1천여부 이상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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