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US 축제 준비 위한 첫 공식회의 열어
미국 워싱턴DC 지역의 최대 한인축제인 KORUS가 10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임소정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은 “2016 KORUS 축제의 준비를 위한 첫 공식회의를 2월23일 저녁 워싱턴 한인연합회관에서 개최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KORSU 축제는 매년 2만여명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연합회는 이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전하고 있는데, 임 회장에 따르면 올해는 △코리안 랭귀지 △한국 전통춤 △한국 요리 △붓글씨와 동양화 △종이접기 △연만들기 △한국 전통게임 등과 관련된 10개 부스를 만들어 방문객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 전통 결혼식과 7080 가수, 트로트, K-Pop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연합회는 올해도 지난해처럼 타이슨스 코너에서 KORUS를 열지는 정하지 않았다. 타이슨스 코너가 지역 한인 모두를 어우르는 축제를 개최하기에는 비좁다는 의견과 한국을 알리는 대표 축제라는 위상에 걸맞다는 의견이 함께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임 회장은 축제 장소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