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개 부스 설치··· 6월3~6일 울란바토르 미셸엑스포전시장
‘제6회 한몽 우수 기업 제품 박람회’가 오는 6월3일부터 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항올 미셸엑스포전시장에서 열린다고 몽골한인회(회장 국중열)가 전했다.
한몽 우수 기업 제품 박람회는 한국 중소기업중앙회와 몽골한인회 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중소기업청, 주몽골한국대사관, KOTRA가 후원하는 행사다. 몽골한인회는 “한국의 우수 기업이 몽골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하고 한-몽간 경제교류를 통한 양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 대회에는 120개 부스가 설치되며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몽골시장의 대부분은 중국 제품이 점유해 왔고 한국 상품의 진출은 미비했지만 지난 5회 박람회 후 한국 상품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몽골인들의 소비 패턴이 점차 저가 제품 선호에서 고품질 제품 선호로 바뀌고 있는 것도 한국 기업의 진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해 열렸던 박람회에는 30개 한국 기업과 30개 몽골 기업이 참가했고 975만달러의 상담계약, 30만달러의 현장판매가 이뤄졌다. 한인회는 “지금이야말로 박람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기에 적기”라면서 “우리나라 제품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인 6일에는 몽골경제동향 설명회도 진행되고 마지막날인 7일에는 테릴지국립공원 관광도 마련된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