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 클락스빌한인회장 “한국타이어 지역 발전에 큰 역할할 것”
김명희 클락스빌한인회장 “한국타이어 지역 발전에 큰 역할할 것”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6.03.05 0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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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0월 550만개 타이어 생산 공장 설립

 
“한국타이어 공장이 클락스빌에 지어지고 있어요.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클락스빌은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도시. 주도 내슈빌과 인접해 있다. 도시는 미국독립혁명에 참전한 조지 로저스 클라크 장군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인구는 약 15만명. 담배 재배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군부대를 기반으로 한 작은 도시라고 김명희 클락스빌한인회장이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클락스빌은 세계2차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포트 캠벨(군사기지)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클락스빌은 매우 안정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친절한 사람들이 많고, 가족과 살아가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클락스빌의 군부대가 시의 인구증가와 경제 활성화를 주도했고 클락스빌에 살고 있는 많은 가족들은 군인들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김 회장은 말했다.

“클락스빌한인회는 주류 사회와 가까이 하기 위한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특히 신년행사에는 상원의원, 하원의원, 총사령관, 시장, 군시장, 보안관 등 많은 주류사회 지도자들이 참여합니다.”

이밖에 한인회가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기념행사, 어버이날 행사, 추석잔치 등을 열고 있으며, 클락스빌의 문화행사인 Rivers and Spires , Riverfest 등에 참여해 한국을 알리고 있다고 했다. 김 회장은 2012년부터 한인회를 이끌고 있다. 보험회사에서 일했고, 지금은 부동산 관리를 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클락스빌에 설립되는 것이 한인사회의 이슈”라고 했다. 한국타이어는 연 55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월 한인회가 주최한 신년하례식에서 클락스빌 멕밀란 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클락스빌시와 한국 기업의 교량 역할을 해주는 한인사회를 대표해 그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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