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 삼일절 기념식 및 청소년 우리말 겨루기 대회 열어
재독한인총연, 삼일절 기념식 및 청소년 우리말 겨루기 대회 열어
  • 현혜경 기자
  • 승인 2016.03.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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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일 에센 한인문화회관서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는 지난 3월5일 에센 한인문화회관에서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이어 제18회 청소년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열었다고 현지 한인언론 우리뉴스가 보도했다.

우리뉴스에 따르면, 3·1절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의 기념사, 금창록 주독대한민국대사관 본분관 총영사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김희진 자문위원의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 회장은 기념사에서 “3·1 정신은 민족자결을 근본으로 세계 모든 민족은 지배받지 않고 독립하여야 된다는 주창”이라며 “가난했던 조국은 국민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 오늘날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고, 조속한 통일을 이루어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오명을 벗어내자”고 역설했다.

▲ 재독한인총연합회가 3월5일 에센 한인문화회관에서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을 열고 있다.[사진제공=우리뉴스]
이어진 청소년 우리말 겨루기 대회에는 31명이 나와 각자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청중들에게 전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이하늘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작년보다 원고 내용이나 발음 등 여러가지 면에서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평가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본한글학교 사랑 피아 오힐리히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유럽, 재외동포재단, 김희진 연합회 자문위원(상금 지원)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최월아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은 이날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오는 5월 통일골든벨 퀴즈대회와 통일안보비전 발표대회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최우수상: 사랑 피아 오힐리히(본) △ 인기상: 레나 포가니(도르트문트)
△ 우수상: 초등부 니콜라스 가브리크(뒤셀도르프) 중등부 최한결(두이스부르크) 고등부 심지강(함부르크) 외국인부 아일린 딘길(에센)
△ 장려상: 초등부 지나 슈로더(빌레펠트) 중등부 노강이(뒤셀도르프) 고등부 박지연(뮌헨)
△ 삼일상: 초등부 안지호(쾰른) 중등부 김로아(Strothoff 국제학교) 외국인부 크리스토프 백(쾰른)
△ 희망상(참가상) : 초등부 정사랑 현비아 이현민 이우림 김우현 방린아 박유라 중등부 이나온 김수아 찬가흔 김도현 김유민 한나 라우어 소경서 고등부 심하람 외국인부 포스터 야코바, 마티아스 클롬벡, 필립 쿠르만, 안네 로젠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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