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일보 보도··· 3순위 숙련공, 전문직 취업이민자 크게 줄어
미국 취업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수가 2005년 이래 처음으로 1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미주한국일보는 3월9일 “지난해 한인 취업 영주권 취득자가 9,226명”이라며 이렇게 보도했다. 이 수치는 미 국무부가 발표한 2015년 회계연도 통계로, 한인 취업 영주권 취득자수는 2005년 1만5,929명, 2008년 1만6,057명, 2010년 1만4,207명, 2012년 1만2,593명, 2013년 1만4,420명, 2014년 1만1,786명이었다. 증감을 반복했지만 한인 취업 영주권 취득자수가 지속적으로 1만명을 넘었다.
특히 3순위 취득자가 2014년 5,945명에서 2015년 3,185명으로 2,760명이 감소해 46.4%나 줄었다. 미국 취업이민은 크게 5가지 종류로 나뉜다. 뛰어난 능력(Extraordinary ability)을 가진 사람 혹은 대학 교수, 교환교수, 기업 간부, 주재원들이 1순위에 해당된다. 2순위는 석사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거나 그러한 학력을 요구하고 있거나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Extraordinary ability)을 가진 사람들이다.
3순위는 숙련공, 전문직 등으로 나뉘는데, 숙련공은 2년 이상의 훈련이나 경력이 필요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전문직은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2014년 회계연도와 비교했을 때 4순위 종교이민은 48.4%, 5순위 투자이민은 5.3% 감소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