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여명 재외공관장 참석
2016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3월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공관장회의에는 해외 각국 대사 및 총영사 등 170여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한다. 참석 공관장들은 △북핵 대응과 평화통일 외교 △경제 활력 회복 지원 외교 △국민이 느끼는 재외국민보호 외교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등 4개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공관장들은 14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하고, ‘북핵 대응과 평화통일 외교’를 주제로 토론을 한다. 15일에는 ‘경제 활력 회복 지원 외교’를 주제로 토론을 하며 판문점, 판교 테크노밸리, KOICA를 방문한다. 16일에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주최 조찬간담회가 마련된다. 또 ‘2016년 재외선거 중점 관리대책’을 주제로 선관위 사무총장이 특강을 한다. 이날 ‘국민이 느끼는 재외국민보호 외교’에 대한 주제토론, 총리 주최 오찬 간담회 등도 진행된다.
17일에는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KOTRA 등 외교부 산하 기관과의 조찬간담회와 경제 5단체장과의 오찬 간담회가 진행된다. 18일에는 세계유산위원국 공관장 조찬간담회, 지역별 분임토론 등이 진행된다.
외교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야기된 엄중한 안보상황과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세계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대회가 개최된다는 점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효율적 대응과 경제 활력 회복 지원을 위한 재외공관들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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