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 상파울로 봉헤찌로서
코윈(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 브라질지회가 브라질에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브라질지회는 “3월9일 상파울루 봉헤찌로에 있는 BENI CAFE에서 ‘자녀들과 함께 성장하는 부모’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한국 심리학회 상담심리사인 그는 “아이들의 신체적 발달뿐만 아니라 심리적 발달, 자아 정체성 형성도 중요하다”며 “자녀들의 정체성이 형성되기 위해 부모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녀가 나이가 들어도 과거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받은 상처를 기억한다. 그것이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지회는 전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강사와의 질의응답이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이민생활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자녀들과의 바른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세미나를 개최한 지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은경 회장은 앞으로도 이런 강연을 열어 부모들과 자녀의 올바른 관계가 회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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