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파리 관광박람회 참가
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주)과 함께 3월9일~13일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인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와 17일~20일 열리는 프랑스 파리 관광박람회(SMT)에 참가해 다양한 서울 관광상품을 세일즈한다고 밝혔다.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nternationale Tourismus-Börse)는 지난해의 경우 185개국, 1만여 업체가 참가하고 18만8,000여명이 방문한 국제관광박람회로, 올해로 50주년을 맞는다. 프랑스 파리 관광박람회(Salon Mondial du Tourisme)에는 지난해 10만9,000여명이 방문했다.
서울시는 양 박람회에 설치되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 안에 서울홍보부스를 운영해 한류관광, 도보관광, MICE 지원 등 서울의 관광·여행사업과 상품을 소개한다. 또 국기원 소속 시범단이 ‘위대한 태권도’를 주제로 5차례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서울시는 프랑스 파리 관광박람회에서는 최근 프랑스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발맞춰 한류관광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인기 K-pop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에 관한 리플릿 등을 준비해 서울홍보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한국관광공사 메인 스테이지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서울관광 홍보영상도 상영할 계획이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시장은 비즈니스 증가는 물론 한류에 대한 관심층과 개별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관광사업 성장세가 기대되는 지역인 만큼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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