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가 지난 3월18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문인 행정부시장을 예방하고 광주시와 인도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광주시가 밝혔다.
문인 행정부시장은 “한국, 인도는 지난 1973년 수교 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광주시와 인도가 공통적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인권, 문화, 자동차, IT, 과학, 에너지 등 분야에서 자치단체 차원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주한 인도대사관이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비크람 도래스와미 대사는 “올해 8월30일부터 9월4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인도문화제에 광주시가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며 “IT, 광주, 에너지, 문화 등 광주시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산업분야는 인도도 강점을 갖고 관심있는 분야이므로 앞으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크람 도래스와미 대사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전남대 MBA에서 ‘인도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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