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상극의 정치 끝내고 상생의 정치하겠다”
지난 10년간 더불어민주당의 재외동포 업무를 담당했던 김성곤 국회의원이 서울 강남파라곤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3월30일 이곳에서 ‘강남갑 김성곤 후보 출정식’을 열었다.
4선 국회의원이며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인 김성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중진으로, 4·13 총선에서 야당의 험지인 강남갑 공천을 받았다. 경기고, 고려대학교, 미국 템플대학교를 졸업한 김 후보는 국립청소년수련원 초대 원장,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도 일했다.
송만호·서경원·여선홍 강남구의원, 손상철 국민대 교수, 김승민 공공정책학회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출정식에서 김 후보는 “새가 멀리 날기 위해선 양 날개가 필요하듯 우리 민족이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진보와 보수가 상생해야 하고, 남과 북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영남과 호남, 진보와 보수 등 2분법적으로 나누어져 있는 우리나라의 상극의 정치를 끝내고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선거 슬로건은 ‘더 큰 인물, 더 큰 강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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