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인천시와 업무협약
비행기로 방문한 단일 단체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00명이 한꺼번에 인천을 찾아 화제를 모은 중국 광주시 아오란그룹(广州市傲澜集团)이 2018년까지 인천을 방문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29일 시와 아오란그룹, 인천관광공사가 올해와 같은 인천 방문 행사를 2018년까지 3년간 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아오란그룹은 2018년까지 인센티브 기업회의를 인천에서 여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또 이 업무협약 외에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이번 여행을 주관했던 광동성 중국청년여행사(CYTS), 산동성 청도중여, ㈜보문여행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중국 관광객을 연간 3만명 이상 인천으로 유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오란그룹 방문단은 31일부터 4월1일까지 서울을 오가며 관광을 한 뒤 1일부터 이틀에 걸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지원을 총괄한 백현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지금까지 대과없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준 인천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일정도 안전과 질서유지 속에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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