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인회 긴급회의··· 상해-화동 중재방안 논의
중국한국인회 긴급회의··· 상해-화동 중재방안 논의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6.04.0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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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동안 임원회의

중국한국인회는 “3월29일 북경 왕징에 있는 한국인회 사무국에서 임시 임원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임시 임원회의에는 이숙순 중국한국인회장, 김덕현 감사, 강철승·이성희 수석부회장, 박제영·신판균·이보금·전용희·홍경미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정희천 수석부회장, 김영만·박상현·박종만 선임부회장, 곽준혁·구기창·박신헌·박정호·이정문·최병식 부회장은 위임장을 제출했다.

이숙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해·화동지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일로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임원회의를 소집했다. 오늘 임시 임원회의를 통해 좋은 의견들이 논의되어 상해·화동지역 뿐만 아니라 전 중국 교민사회가 잘 화합하는 방안들이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국인회는 전했다.

회의에서는 상해한국인회 화동연합회 탈퇴 성명서 발표에 대한 중국한국인회의 역할과 중재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2016년 자문위원확대회의 개최 준비와 일정, 다문화가정 한글교육 지원방안, 다문화가정 자녀 모국방문 추진방안 등에 대한 안건도 다뤄졌다. 3월30일부터 4월4일까지 시행되는 재외국민투표 참여 독려와 홍보, 사무국과 기관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공지사항도 전달했다.

상해한국인회는 지난 3월23일 화동연합회에서 탈퇴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인회는 “정희천 상해한국인회장이 지난 3월4일 중국 가흥에서 열린 2016 1/4분기 화동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를 했고, 정관상 단독 입후보자일 경우 추대를 해야 함에도 찬반투표를 해 낙선시켰다”며 성명서를 발표한 이유를 설명했다.

▲ 중국한국인회가 3월29일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 상해한국인회가 화동연합회 탈퇴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제공=중국한국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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