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한인회, 대학 한인학생회장들과 간담회
싱가포르한인회, 대학 한인학생회장들과 간담회
  • 정인식 기자
  • 승인 2016.04.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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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5개 대학 학생회장 참석

싱가포르한인회(회장 노종현)는 지난 4월5일 Amara Hotel에 있는 향토골에서 싱가포르 내 각 대학 한인학생회장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한인회가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한인학생회장 간담회에는 NUS(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김대연 학생회장, NTU(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박수빈 학생회장, SMU(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안재형 학생회장, KAPLAN University 이예나 학생회장과 김재민 전 학생회장이 참석했다.

▲ 노종현 싱가포르한인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은 4월5일 Amara Hotel에 있는 향토골에서 싱가포르 내 각 대학 한인학생회장과의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제공=싱가포르한인회]

NUS 김대연 학생회장은 “싱가포르 내에 친목모임은 많지만 한인학생들에게 유익한 모임은 부족한 것 같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 선배들의 강연을 제공하고 싶은데 강연해 주실 분을 찾기가 힘들다”라고 했으며, 이에 노종현 회장은 한인회에서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어려움을 잘 극복한 한인 선배들을 찾아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KAPLAN 이예나 학생회장은 “이전부터 싱가포르 내 한인 학생들과 교류해서 만남을 가지고 싶었지만 한자리에 불러 모으기가 생각보다 힘들었다. 그런데 한인회에서 도움을 주신 덕분에 이렇게 많은 학생회장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학생회장뿐 아니라 다른 한인학생들과도 소통하는 자리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노종현 한인회장은 “이렇게 함께 싱가포르에서 수학하고 생활했던 경험을 통해 학생들 간 더 좋은 관계를 형성하길 바라며, 지금은 청년들에게 쉽지 않은 시기이긴 하나, 모든 일에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임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는 또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학생들과의 협력을 통해 교민사회 연합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특히 싱가포르 내에서도 힘든 취업과 비자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우리 한인학생들이 더 나은 대우를 받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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