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치아 선수권대회서 한국 대표팀 금메달 휩쓸어
캐나다 보치아 선수권대회서 한국 대표팀 금메달 휩쓸어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6.05.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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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몬트리올총영사관 선수들 지원

▲ 몬트리올총영사관과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가 피에르트뤼도 국제공항에서 한국 보치아 대표팀 환영식을 열었다.[사진제공=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대한민국 보치아 대표팀이 4월26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 Maurice-Richard Arena에서 열린 2016 세계 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9월 리오장애인 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을 띤 이번 대회에는 20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보치아(Boccia)는 뇌성마비 장애인 및 기타 중증 장애인(근이영양증, 외상성뇌손상, 중증 척수장애 등)을 위한 재활스포츠다.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회장 김광오)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 22명(선수 11명, 임원 11명)은 24일 오후 9시 몬트리올 피에르트뤼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임광택 감독, 이승주·권철현·박태수·윤추자·문우영 코치, 이동원·유원종·손정민·이용진·정호원·김한수·서현석·김성규·장성·정소영·최예진 선수 등으로 선수단은 구성됐다.

▲ 김광오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몬트리올총영사관과 후원회는 공항로비에서 간소한 환영식을 열었다. 후원회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단 환영’이라는 글을 새긴 현수막을 들었다. 김광오 후원회장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선수들을 환영한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환영인사를 했고 총영사관 강행구 영사, 김광인 한인회장, 후원회 이영배 부회장·정재호 간사 등을 소개했다.

총영사관은 27일 도시락을 준비해 경기장을 찾았다. 허진 총영사겸 ICAO대사는 선수들과 대화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후원회는 깻잎, 김치, 제육볶음 등을 제공했다. 총영사관과 후원회는 통역 및 의료 봉사단을 꾸려 선수들을 지원했다. 대한민국 보치아 선수단의 이번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개인전: BC1-금(이동원), BC2-금(이용진)·은(손정민), BC3-금(정호원), BC4-금(서현석)·은(김성규)
◇단체전: BC3 Pair-금(정호원, 김한수, 최예진), Team-금(유원중, 정소영, 손정민, 이용진, 이동원)

▲ 허진 총영사겸 ICAO대사(뒷줄 가운데)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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