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 한국웅변인협회 베트남지회 주최
한국웅변인협회 베트남지회(회장 안치복)가 주최한 세계한국어웅변대회 베트남 예선전이 5월28일 호치민 국립 인문사회과학대학에서 열렸다고 라이프플라자가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 열리는 베트남 예선전에는 40명 학생들이, 사상대회에는 122명 학생들이 사생대회에 참가했고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황건일 이사장, 호치민시 한국어교육원 김태형 원장,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총연합회 양철수 부회장, 호치민 한인여성회 이영숙 회장, 부산시 베트남 대표무역사무소 박설연 소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안치복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년 국적을 불문하고 대회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자리잡아가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많은 학생들과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어정보대 한국학과 학생들의 전통공연, 가수 겸 배우 최원준씨의 축하공연 등도 진행됐다.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베트남 예선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가 후원하는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며 본선은 7월30일 태국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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