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집 대사 “조선1위 한국-해운1위 그리스, 상호협력해야”
안영집 대사 “조선1위 한국-해운1위 그리스, 상호협력해야”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6.06.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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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그리스대사관, 세계 최대 선박박람회서 한-그리스 해양협력포럼

주그리스대사관(대사 안영집)은 세계 최대 선박 박람회인 ‘포시도니아(Posidonia) 2016’ 행사(6.6~10) 기간 중인 지난 6월8일 아테네 소피텔 호텔에서 드리차스 해양도서부 장관, 마르다스 외교부 차관 등 해운·조선 분야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그리스 해양협력 포럼(Korean-Hellenic Maritime Cooperation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안영집 주그리스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현재 세계 경제 침체로 조선 및 해운 시장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나 한국 조선업체 및 해운업체들이 경쟁력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할 것임을 확신한다며, 조선 분야 제1위인 한국과 해운 분야 제1위인 그리스 간에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주그리스대사관은 지난 6월8일 아테네 소피텔 호텔에서 한-그리스 해양협력 포럼(Korean-Hellenic Maritime Cooperation Forum)을 개최했다.[사진제공=주그리스대사관]

드리차스 해양도서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경기 침체 가운데에서도 그리스 해운사들이 선박 보유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수많은 선박을 한국에서 주문해오고 있다며, 그리스 선박기자재 생산업체와 한국 조선소간의 협력 강화 및 양국 간 항구, 화물운송, 물류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 한국선주협회(KSA) 대표와 그리스 선주(라스카라디스)가 세계 및 자국 조선·해운 산업 동향을 발표했으며, 한국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그리스 해양기자재공업협회(HEMEXPO), 현대중공업, 한국선급(KR) 등의 인사들은 첨단 선박기자재, 스마트쉽(Smart Ship), 해양환경보호 관련동향 등 해양 분야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우리나라의 선박 금융 제도에 대해 상세하게 브리핑함으로써 한국 선박 발주에 관심이 있는 많은 그리스 선사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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