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백제학회, 연변대 공동 주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호수)은 “백제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6월10일 중국 연변에서 백제학회·연변대학교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대 동아시아 속의 백제와 중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백제의 대중관계(박현숙, 고려대) △백제와 중국의 문물교류(성정용, 충북대) △백제와 중국 남조의 문화교류(郑红英, 연변대) △백제와 북조의 관계를 논하다(金锦子, 연변대) △중국의 도성 비교(신희권, 서울시립대) △백제와 중국의 묘제 비교(임영진, 전남대) △백제음악고(全莹, 연변대) △중국계 백제관료(김기섭, 한성백제박물관) △대방군왕과 웅진도독(冯丽君, 중국민족대) △석각묘지사료에 보이는 당과 백제의 관계(拜根兴, 섬서사범대) 등 한중 연구자들의 다양한 논문이 발표됐다.
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이전에 주로 국내 연구기관에서 중국이나 일본의 연구자를 국내로 초청하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던 것과 달리 이번 학술대회는 연변대 측의 요청으로 열렸다. 이는 그간 우리 학계의 축적된 연구 성과가 국제 학계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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