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5일 오후 오클랜드의 북쪽에 위치한 오클랜드한인회관에서 ‘한인회관 기금 기부자 명단’ 현판식이 약 120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한인회 정기총회에 이어 개최된 이날 현판식에는 김성혁 한인회장을 비롯해 차창순 오클랜드 총영사 등이 참석했고, 제막행사 이후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그 동안 수많은 의혹 제기와 불협화음으로 인한 갈등도 있었으나 한인회관 기금 기부자 명단 현판식을 개최함으로써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설치된 현판에는 재외동포재단을 비롯한 한인회관 건물 설립을 위한 기부자 명단이 기재돼 있다. 제막식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선 △전회 회의록 승인 △2016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기타안건 등이 논의됐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