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9일, 마드리드의 중심 그랑비아 필립스 극장서 예선전
세계 각지에서 ‘K-Pop 월드페스티벌’ 국가별 예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스페인에서는 전국에서 80개팀, 약 250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스페인 내 한류열풍을 실감케 했다. 이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팀들만이 마드리드에서 갈고 닦아온 실력을 뽐낼 수 있게 된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원장 채수희)은 제5회 K-Pop월드페스티벌 스페인 예선전을 오는 7월9일 마드리드의 중심 그랑비아 필립스 극장에서 연다.
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스페인 전국의 한류팬들이 모이는 가장 큰 행사로 가창과 퍼포먼스, 두 부문에 거쳐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각 부문에서 우승하는 팀이나 개인에겐 준결승 진출 자격이 주어지며, 이 과정까지 통과하면 오는 9월30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초청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스페인 내 K-뷰티 열풍을 타고 최근 한국 코스메틱 브랜드를 대거 출시한 세계적인 코스메틱 체인 세포라(Sephora)의 후원을 받아, 공연장 내에 K-뷰티 홍보 및 시연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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