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박기출)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백두옥)에 있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한다. 월드옥타 국제사무국은 “지난 4월22일 전북테크노파크와 친환경 자동차 부품기업 해외수출 지원과 관련한 MOU를 맺었고, 6월16일 최종협약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제사무국에 따르면, 친환경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에 관한 전북테크노파크와의 국내 단체들과의 협약은 다수 체결됐지만, 해외수출에 관한 협약은 월드옥타가 처음이다.
월드옥타는 미국, 유럽, 동남아지역에서 자동차 부품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협회 회원사들을 활용할 계획이다. 독일의 경우 프랑크푸르트, 뮌헨, 뒤셀도르프지회를 중심으로 아우디, 폭스바겐, BMW 본사와 직접 거래하는 회원들이 있으며 미국의 경우 미국 내 TOP5 체인업체와 비즈니스 연계망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들이 있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 역량은 부족하지만, 품질과 기술력이 우수한 국내 친환경 자동차 부품 기업을 발굴·육성하여 해외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 타타대우상용차, 현대자동차 등의 완성차 3사가 현재 군산산업단지와 완주산업단지 등에 입주해 있다. 이와 관련된 1차 중견기업과 2·3차 중소기업도 이곳에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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