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올바른 태권도 보급 위해 상호교류 및 지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지난 6월21일 중한태권도연맹(회장 최영복)과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건전한 국가관 확립과 지역사회 올바른 태권도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경한국학교측은 “송주현 사범 지도 아래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1학년까지 19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MOU를 체결함으로써 시범단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학교에 따르면, 북경한국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최근 북경시 초·중·고 태권도 품새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장애학생들과 함께하는 산행봉사, 산골학교와 고아원 봉사활동, 경로잔치 및 교민행사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나눔활동도 펼치고 있다.
중한태권도연맹은 태권도 활동을 통한 중국인과 교민의 체력향상과 친목을 도모하고 중국태권도의 발전과 태권도 보급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창립됐다. 중한태권도연맹 최영복 회장은 한중간 태권도교류 활동, 각종 태권도대회 및 연수 개최,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및 학교에 태권도용품을 꾸준히 기증해오고 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 “개교 이래 태권도 수업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오고 있으며, 태권도 수련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중국에 올바른 태권도 보급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북경한국국제학교장배 태권도대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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