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모스크바한국학교에서 ‘가을맞이 바자회’가 열렸다. 모스크바 프레스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노벽 주러시아한국대사 내외, 김원일 전 모스크바한인회장, 한국학교 학부모,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바자회는 ‘학교 안전바’ 설치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과 모스크바 교민들이 기증한 각종 물품들이 바자회에서 판매됐고, 행사 참여자들을 위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됐다. 총 순수익금이 13만8,900루블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학부모 기금을 제외한 10만루블을 어린이 안전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모스크바한국학교는 유럽에 유일하게 설립된 교육부 인가 교육기관이다. 한국어, 영어, 러시아 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러시아댄스, 미술, 테니스, 수영, 승마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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