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 새 회관 마련 기금 모집
애틀랜타한인회, 새 회관 마련 기금 모집
  • 월드코리안뉴스
  • 승인 2011.02.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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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선거권 사전 선거인 등록자로 확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은종국)는 지난달 31일 한인회관 회의실에서 1/4분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1년 예산과 주요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20여명의 이사들과 자문위원장, 한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 된 이날 회의에서 은종국 한인회장은 “작년 한해 어려운 경제 여건 가운데서도 총 34만3천불의 결산을 마감하게 되었다”며 “새해에는 회장 임기가 마지막인 만큼 작년보다 규모가 다소 줄어든 24만8천불 규모로 예산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해 사업계획으로는 매월 정기임원회, 분기별 이사회, 자문위원회, 영사 출장업무, 사회보장 업무, 단체장 간담회, 무료정기 검진 및 분기별 한인회보 발간 과 코리안페스티벌 개최 외에 새로운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한 계획도 보고했다.

새 회관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난타 초청 공연을 올 가을 실시하고 광복절을 기념해 한국의 가수들을 초청 공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차기 한인회장 선거 관리위원회 구성 및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

30대 한인회장 선출과 보다 나은 애틀랜타 한인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한 회칙개정안이 이사회에 상정돼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개정된 회칙 내용을 살펴보면 그 동안 연회비를 낸 정회원에게만 부여하던 한인회장 선거권을 회비를 납부하지 않더라도 사전에 선거인 등록을 마친 한인들에게 확대했다.

아울러 2009년에 발족한 한인회 산하 패밀리센터, 회관 건립위원회 등 신설 기구에 대해 회칙에 명시하는 것 등이 포함 됐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회 회칙은 1968년 한인회가 처음 세워진 이후 지난 26대 한인회까지 모두 7번의 개정을 거쳤으며 이번에 8차로 개정된 회칙은 3월 1일 임시총회를 거쳐 2012년 30대 한인회장 임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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