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만 해외 동포 사회를 이끄는 리더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축사를 했다.

8일 본지가 주관한 ‘2010 월드코리안 대상’시상식에서였다.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장(리더십 부문)과 하용화 뉴욕한인회장(문화부문), 김우재 월드옥타 이사장(인도네시아 거주, 국가브랜드 부문), 박종범 오스트리아 한인회장(커뮤니티 부문), 김삼 중국조선족글로벌네트워크 대표(언론 부문)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0여명의 하객이 입추의 여지 없이 들어선 식장에서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가 이어 축사를 했다.
김특보는 “까탈스럽고 엄격한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750만 해외 동포가 글로벌시대를 맞아 국제무대에서 성공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조진형의원과 윤경로 재외교육진흥재단 상임대표도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영예의 상을 받게 된 것을 축하했다.

조의원은 특히 내년부터 재외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면서 투표 참여율을 높여서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의원은 약속으로 일찍 자리를 뜨는 것을 아쉬워했고, 김성곤 민주당 의원은 불참으로 미안한 뜻을 축하화환으로 대신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중국에서는 심양의 권유현 전 동북삼성연합회장, 광동의 김용관 전 화남연합회장, 강유방 전심천한인회장, 배호준 민화협 상임의장, 박성현 전 산동연합회장, 신의기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 송교승 부회장 등 한국인회 인사들과 하영애 재중국한국인회 자문위원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정효권 회장의 마산고 동창생들은 물론, 마산고 재경동창회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장도 참석해 축하의 열기를 더했다.

김우재 회장측도 축하객이 쏟아졌다. 김회장의 사돈인 양영식 전 통일부차관과 김성재 예비역해군제독, 이종석 전 마산항만청장, 심우명 제주물산 회장, 조등룡 항공대 전 동창회회 등 김우재 회장의 지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월드옥타측의 하객도 많았다. 조롱제 월드옥타 상근부회장과 LA지회 설용화사장, 천진지회 서정자회장, 괌지회 고석우회장, 하얼빈지회 천옥금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해 월드옥타 김우재 이사장의 수상을 축하했다.

박종범회장도 본인이 경영하는 영산그룹의 임직원을 비롯해 많은 하객들이 참석했다.
박회장은 수상소감에서 “한인회관을 기공했고, 오는 8월 오스트리아 한인 50년사도 출간할 것”이라고 밝히고, 커뮤니티를 위해서는 문화적 정체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에서는 수상자인 하용화 회장 외에도 송정훈 수석부회장까지 참석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국내외 조선족 동포단체들도 참석해 김삼 대표의 수상을 축하했다.

조선족예술인후원회장인 이상규 시인과 최길도 귀한동포연합총회장을 비롯해 인민일보 동북아신문 등 많은 곳에서 축하를 위해 발걸음을 옮겨왔다.

이밖에 이갑산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상임대표를 비롯한 시민단체 대표들과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 홍성완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고문, 신승일 한류문화산업포럼 회장과 회원들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본지 행사를 축하했다.

<시상식 행사에 화환을 보내준 분들>
1.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김성곤
2.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회장 권병하
3. 유럽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 한호산외 20개국 회장
4. 재중국한국인회 임직원 일동
5. 경기대 총동문회 회장 인형오
6. 중국청도리커의료기(유) 임직원 일동
7. 청도 가파전기 대표 이은우
8. 진도전자 대표이사 이병우
9. 동원세라믹 대표이사 윤경선
10. 혜성전자 대표이사 최완주
11. 원앙의료기 대표이사 이기훈
12. 세계한인무역협회 오슬로 지회장 김완태
13. 성남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이병모
14. 부산대학교 인문대학장 배만호
15.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설용환
16. ㈜이노젠 대표이사 천재성
17. 중국청도한인회 회장 김동극
18. 마산고 재경동창회 회장 이수구
19. 마산고 총동창회 회장 이현석
20. 효승일화 대표 김차형
21. 마산고 38회 동기회

22. 부산대학교 총장 김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