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회장 권병하)는 그동안 8,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현 차세대 조직을 재정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명의 차세대 대륙대표들은 지난 1월말 말레이시아 콸라룸프르에서 차세대 위원회 워크샵을 갖고, 각 지회별로 차세대 조직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차세대 대륙대표들은 각 담당 대륙별로 부대표를 추천하고 소속 팀을 결정해 조직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협회는 기존 차세대 대표 1인과 부대표 3인으로 이루어졌던 조직 구성을 변경해 13인의 대륙대표를 선임한 바 있다.
13인의 대륙대표들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차세대위원회와 동일하게 재무팀, 총무팀, 사업팀, 홍보팀, 조직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 팀별 역할 구분을 명확히 하여 추후 진행되는 차세대 업무를 주관할 예정이며, 대륙별로 움직이고 있는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루트 역시 일원화해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차세대위원회는 차세대 조직이 실질적인 협회 준회원이 되며 차세대를 대표해 차세대 조직의 발전을 위한 봉사의 자세로 책임감과 소속감을 갖고 활동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첫 시작으로 오는 4월 창원에서 열리는 ‘제1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차세대 포럼, 지자체 소속의 일일교사 프로그램, 차세대 전시부스 운영, 창원 기업체 방문 등 차세대들이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체화 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협회 공식사이트와 별도로 개설돼 있는 차세대 웹사이트의 활성화를 위해 협회 사이트에 통합된 차세대 사이트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권병하 회장은 취임 후 16대 집행부의 사업 목표 중 하나로 차세대 육성을 꼽은 바 있다. 이에 지난 8일 동경지회를 방문해 차세대 동문회장에게 발전 기금을 전달하는 등 차세대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