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국·공립 초·중등학교에 설치돼 있는 `민족학급' 및 `민족클럽' 운영에 1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일본 학교에 설치돼 있는 12개 민족학급과 189개 민족클럽에 평균 500만원씩 모두 10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재일민족학급은 일본 국·공립학교에 다니는 동포 자녀들의 `방과후 학급'이며, 민족클럽은 일종의 동아리로 우리 문화와 역사, 예술을 배우는 학생들의 모임이다.
한편 재일 민족학급 및 민족클럽 지원 예산은 교과부의 올해 사업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회심의 과정에서 추가됐다.
지원 대상 일본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모두 오사카에 있으며, 내달중으로 예산을 지웒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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