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표 위원장, LA, SD한인회 방문
홍성표 위원장, LA, SD한인회 방문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1.02.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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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포 신용회복 서비스 홍보

 
홍성표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해외한인들의 신용회복 지원 서비스를 위해 LA총영사관(총영사 김재수)과 MOU를 체결한데 이어, LA한인회(회장 스칼렛 엄)와 센디에고한인회(회장 민병철)를 찾아 설명회를 갖는 등 바쁜 행보를 보였다.

22일 LA총영사관에서 LA총영사관과 신한은행 사이에 3자 MOU를 체결한 홍위원장은 이튿날 LA한인회를 찾아 스칼렛 엄회장과 김재권 이사장 등 한인회 관계자와 담소를 나눴다.

이어 24일에는 LA에서 자동차로 두시간여 떨어진 센디에고 한인회를 찾아 해외 동포들의 신용회복 지원 서비스를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도 미주한국일보와 중앙일보, 라이오코리아 기자 등 현지 언론들이 대거 참석해 홍위원장과 따로 인터뷰를 갖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신청서에 한국에서 사용한 주민등록번호를 정확히 적어주면 신용회복위원회가 채무내역을 확인해 줍니다. 이를 바탕으로 신용회복 지원 서비스를 받으면 됩니다”

신용회복위원회 홍성표 위원장은 22일 LA 총영사관에서 본지와 만나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날 LA총영사관을 방문해 LA 지역 해외동포를 위한 신용회복 지원 양해각서를 LA총영사관 및 신한은행과 함께 체결했다.
다음은 홍위원장이 본지와 가진 일문일답.

-해외 한인 신용회복 지원서비스란?
“해외 동포 가운데 한국내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한국 출입이 제한된다든지, 한국내 비지니스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LA 지역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LA지역에서 시작하게 된 배경은?
“수요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가 해외사무소를 따로 개설하기 어렵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LA총영사관 김재수 총영사가 이 일을 적극 도와 MOU가 성사됐어요. 영사관에서 본인확인요청을 해서 신용회복위원회에 신청서를 보내오면, 한국내 채무내역을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신용회복 절차에 들어갑니다”

-정보 노출을 우려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한국에서 사용한 주민등록번호만 정확히 기재하면, 채무내역을 신용회복위원회가 확인해준줍니다. 신용정보는 보호됩니다. 노출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신한은행 구좌를 이용해 채무변제금을 송금할 경우, 은행측이 수수료도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호주 일본에 있는 동포들은 그간 한국으로 들어와서 신용회복을 위한 서비스 신청을 했다고 밝히고, 이번 MOU 덕분에 LA 동포들의 경우는 한국 방문 없이 현지에서 지원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신용회복위원회는 LA지역 한인들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사이버 신용회복위원회(www.cyber.ccrs.co.kr)도 개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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