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 캄퐁참주 농촌종합개발사업 기공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지난달 26일 캄보디아 농촌개발부(Ministry of Rural Development)와 함께 캄퐁참주 농촌종합개발사업 기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체아 소파라(Chea Sophara) 농촌개발부장관, 신의철 한국국제협력단(KOICA) 캄보디아사무소장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저수지 복구 및 관개수로 설치, 마을 내 도로 보수, 시범영농 지원(벼, 옥수수, 담배, 참깨), 우물 및 화장실 설치, 초등학교 환경개선 등 종합적인 마을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패키지형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새마을운동의 기본이 되는 주민 자체조직 구축 및 자립 활동이 중심이 되어 진행된다.
체아 소파라(Chea Sophara) 장관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무상원조가 캄보디아 빈곤 농촌마을을 개발하는 훌륭한 모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이어 유사한 모델사업을 캄보디아 전역에 진행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의철 한국국제협력단(KOICA) 캄보디아사무소장은 “캄보디아 빈곤퇴치를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농촌개발부와 협의하여 농촌의 소득창출과 자립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원조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캄보디아 농촌개발을 무상원조의 가장 핵심적인 지원분야로 선정하고 지난 2007년부터 바테이지역 농촌개발사업, 농촌개발전략 수립사업 등의 무상원조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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