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공식 방문에 앞서 경유지로 미국을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12월13일 LA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를 가졌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주호영 의원, 전혜숙 의원, 어기구 의원, 손금주 의원,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정성표 의장정책수석, 박장호 국회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인사회에서는 로라전 LA한인회장, 서영석 민주평통 LA협의회장, 하기환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무호 월드옥타 LA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의정은 “과거 기업에 재직할 당시 LA플러턴 지역에서 4년간 거주했었다”면서 “LA를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동포사회가 건의한 여러 숙제들을 함께 온 국회의원들과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촛불민주주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동포사회도 서로 긴밀히 협의해 세계 속에서 더욱 우뚝 서길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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