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4월 4일부터 9일까지 아프리카 수단에 경제협력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은 우리기업의 진출기반을 조성하고, 에너지·자원, 인프라, 신도시 건설, 컴퓨터통신사업(ICT) 등 경제협력 관계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수단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국가(한반도의 11배 면적)로 이슬람계 북부와 카톨릭계 남부 간 오랜 내전을 겪었지만 국민투표를 통해, 남부수단이 분리독립할 예정이다.
이에 남부수단은 신생국가로 각종 인프라, 신수도건설과 ID 발급 등 각종 국가건설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수단은 석유가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고, 천연가스 및 금, 은, 망간, 아연, 철 등의 광물자원도 부존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체계적으로 조사 및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이와 관련한 협력의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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