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베트남에 28번째 해외지사인 베트남사무소를 개소했다.
1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참 사장과 오낙영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 대사대리,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 호안뚜언 문화관광부 차관, 호앙티디엡 관광청 부청장, 응오당뚜언 공산당 인사국장(차관급) 등 양국 고위 관계자들과 관련업계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평균 7%대의 높은 경제성장을 구가하는 베트남의 저력과 역동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을 찾은 베트남인 수가 9만여명에 이르고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수 역시 52만여명이나 되는 등 양국 간에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 간의 활발한 교류에 힘입어 한국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관광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상주 사무소를 개설했다"며 "앞으로 의류·한류 등 현지 소비자들의 여건과 기호에 맞는 차별화되고 다양한 한국 유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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