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이종휘 신임(4대)위원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임시총회(총회의장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장)를 열어 4월 2일자로 이종휘<사진> 전 우리은행장을 제4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종휘 위원장(49년생)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빛은행 부행장, 우리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이 위원장은 4일 취임사를 통해 "2002년 10월 출범이래 오늘의 신용회복위원회가 우리사회의 사회안전망의 중요한 한 축으로 정착되기까지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2008년에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경제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된 가운데 서민경제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위원회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이 위원장은 새로운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신용상담 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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