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WA 회장 이정섭)가 자체 브랜드의 편의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 한인언론 시애틀N이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는 1월2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KAGRO-WA가 주체가 된 ‘프로그램 스토어’ 사업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이정섭 회장은 이날 “프로그램 스토아는 세븐 일레븐, AM/PM과 같은 기업형 편의점의 장점과 독립 편의점의 장점을 취합해 회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편의점”이라고 소개하고, “매월 다양한 판촉활동을 벌여 추가적인 리베이트 수익을 회원 업소에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형 편의점은 프랜차이즈 계약 기간이 10~20년 단위지만 KAGRO 브랜드 스토어는 계약기간이 1년이라고 강조했다. 기업형 프랜차이즈 가입비는 4~7만 달러이지만 KAGRO 스토어 가입비는 KAGRO 정회원이라면 1,000달러다.
단 이 회장은 프로그램 가입 회원들이 △KAGRO와 제휴관계에 있는 업체 제품부터 구입할 것 △제휴업체가 출시하는 신제품을 무조건 구입할 것 △매월 판촉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 등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WA 회장 이정섭)가 1월25일 정기총회를 열고 KAGRO 스토어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시애틀N]](/news/photo/201801/30842_43549_194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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